여행

에어차이나 환승호텔가는 방법, 베이징 무료비자

my story 2018. 7. 24. 18:14
반응형

초등학교 아이와 함께하는 미국여행, 이번에는 에어차이나를 타고 베이징 공항 도착했을 때 무료 비자를 발급받는 부분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나 역시 여행전에 많은 블로그 글을 읽고 당당히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였지만, 결국 잘못 들어가 헤매고 1시간여를 그냥 허비한 경험을 하고서야 방법을 알게 되었다.

에어차이나가 제공하는 환승호텔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항 밖으로 나가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비자 발급을 받아야 한다. 환승호텔 이용객은 무료로 비자를 찍어준다.




인천공항에서 베이징, 또는 미국에서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을때, Gate B 라고 써있는 국제 환승 게이트 표시가 있는 곳으로 따라오면 이러한 곳을 만나게 된다.


사진의 오른편은, 24시간내 국제 환승 게이트와 베이징공항 입국 신고 하는 곳이 있다.


많은 블로그 글에 보면 여기서 해맸다는 말이 나온다.


나역시 여기서 해맸다.


가보면 알겠지만, 안내 펫말이 24시간내 환승 이외에 어떤 것도 없다.


지나가는 공안에게 여러번 물어봤지만, 말이 통하지 않으니 알 방법이 없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안내 펫말을 지나 안쪽으로 직진해서 더 들어갔어야 했다.


그런데 이곳으로 더 가지 못했던 이유는 바로...




이런 것이다.


이렇게 열감지 카메라로 사람들이 나오는 이곳!


사람들의 체열을 감시하고 앉아있는 사람들이 있는 이곳을 지나가야 하는 것이었다.


아무리 바닥을 살펴봐도, 이곳으로의 진입 표시는 없다. 여기서 나오는 표시만 있다.


게다가 사람들이 몰려나오는데 여길 반대로 들어가야 한다니...


그래서 여기서 많이 해멨다. 바로 앞에 있는지도 모르고...


처음 인천공항에서 베이징 공항 도착했을 때는 이곳 열감지 센서 직원에게 말하고 들여보내 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미국에서 베이징 공항으로 왔을 때는 그냥 말 없이 여길 역방향 통과했다. 그래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다.


이 곳을 들어가면, 최소한의 영어 소통이 되는 여직원이 안내를 잘 해준다.


무료비자 신청하는 곳이 바로 눈에 들어오고 서구인들이 많이 줄 서있는게 보인다. 이곳으로 가면 안내 직원이 먼저 말을 걸어온다.


Free visa 라고 말하면 바로 서식지를 주고, 필요하면 볼펜도 빌려준다.


이전 블로그들을 보면 24시간~72시간내 환승객에게 무료비자를 준다고 되어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24시간~144시간 인가?로 기간이 늘어나 있었다.

사진을 못찍게 해서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는데, 거의 1주일 정도를 무료비자로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항공권 발권 상황이 대부분 19시간 이상을 주지 않으니 그렇게 오래 환승 무료 비자를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 할 지도 모른다.


이 무료비자 발급해주는 곳에가면, 바로 옆에 항공사 직원들이 있는 데스크가 있다.


이곳에 에어차이나 직원도 있는데, 여기서 다음날 갈아탈 비행기의 좌석을 변경할 수도 있고, 항공권 재발행을 받을 수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24시간내 환승쪽으로 잘못 들어갔다가 거기서 항공권을 찟기는 사고를 당했었는데 이곳에서 다시 재발행도 받을 수 있었다.


항공권이 찟긴 이유는, 24시간 환승게이트는 공항내 체류하는 것으로 여권이 아닌, 항공권에 도장을 꽝 찍어준다.


내가 잘못들어간 것을 공안에 말했더니, 공안이 우리의 항공권을 바로 그 자리에서 찢어버리고 다시 역방향으로 넣어줘서 무료 비자를 받는 곳으로 갈 수는 있었으나, 여간 당혹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도장이 잘못 찍힌 것이라 찢어 버리고 다시 받으라고 그런건데 의사소통이 않되니 순간 울고싶어질 정도였다.


게다가 편히 가려고 인천공항에서 미리 베이징-워싱턴DC간 항공권 받아온건데, 다시 받으려면 다음날 공항에 일찍와서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속이 얼마나 상하던지.


그리고, 미국에서 올 때도 미국 공항의 에어차이나 항공 발권 직원이 우리 3명의 베이징에서 인천공항가는 항공권 좌석을 모두 제각각 뚝뚝 떨궈서 발권해 버리고 바꿔줄 수 없다고 어거지를 써서 할 수 없이 받아온 항공권을 이곳에서 에어차이나 직원에게 말해 좌석을 바꿨다.


에어차이나 직원이,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여행하는데 이렇게 인천공항으로 가는 항공권의 좌석이 서로 따로따로 있으면 불편하실 거라며 흔쾌히 좋은 자리로 잘 바꿔 줬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이점 잘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될듯하여 적어본다.


무료비자 발급해주는 곳 바로 옆의 항공사 직원들이 있는 데스크 용도는 이런 거였다.


혹시나 해서 들러 물어보길 참 잘했다는...


여하튼, 이렇게 무료비자 신청서에 도장 잘 받아서, 아까 맨 위 사진에 있는 24시간내 환승 게이트 바로 옆에 있는, 입국 신고하는 곳에가서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면 입국심시관이 그거 확인하고 스크린에 지문날인 하라고 하고, 여권에 도장 꽝 찍어주고 밖으로 내보내 준다.



입국심사관을 지나오면 바로 앞에 이렇게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만나게 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T3E(터미널 3, 게이트 E)로 가는 셔틀 트레인을 타고 나가면 된다.


이곳에 셔틀을 기다리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 곳으로 가므로 걱정 없이 그냥 같이 따라가면 된다. 물론, 모든 셔틀이 그곳으로 간다.


환승호텔에 하루 지내고 다음날 비행기 타로 들어올 때는,



이렇게 'E 게이트'로 가면된다. 이곳에 가면 들어가기 전에 우리나라 지하철 타러 들어갈 때 요금 찍는거 같이 생긴데를 만나게 되는데 거기서 항공권을 스캔 해주면 문이 열려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참고로, 'E 게이트' 표지판에 보면, 마카오, 대만, 홍콩 방면이라고 써있는데, 이거 무시하고 그냥 들어가면 된다.


나는 미국행이라 이곳으로 들어가면 안되는줄 알고 열심히 안내원 찾아 물어보니, 그냥 이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고 하여 반신반의하며 들어갔었다. 결국 모든 국제선은 'E 게이트'로 가는게 맞는 거였다.


이후 부터는 공항 나올 때의 역순으로 진행 되므로 이점 참고하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