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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우리나라도 아니고 해외에 나가게 되니 믿을 만한 곳이 어딘지에 대해 아무리 살펴도 걱정이 쉬 가시지 않는다.
그리하여, 이전 포스팅에 썼던 것 처럼 여러가지 후기들을 읽어보고 몇 곳을 한 2주 이상 고민했던 것 같다.
주변에서는, 일본은 Airbnb를 법적으로 금지했다더라. 불법이다.
일본의 Airbnb 호스트들은 이상한 사람이 많다더라 등등 걱정 어린 시선들이 많았다.
결론은, 이러한 모든 법적, 인성적 소문은 낭설이었다. 특히 법적으로는 더더욱.
나중에 다시 이 부분 언급하겠지만, 나리타 공항에 입국할 때...아예 대놓고 물어본다. Airbnb로 여행온거냐고. 그만큼이나 일본에서는 Airbnb가 활성화 되어있었다. 물론 이용자도 엄청 많고...
Airbnb숙소들을 보다보면, 반려동물 가능 이라고 하는 곳들이 있다.
또는 호스트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곳도 있다.
나의 아이들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그렇게나 좋아하면서도, 동물 털 알러지가 있어서 가까이 하고 나면 아토피 증상과 콧물, 제채기를 해댄다.
그래서, 이러한 숙소는 아무리 좋아 보여도 패쓰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을 초과하는 거리 역시 패쓰
또한, 맘에드는 숙소를 클릭 후 해당 호스트 사진을 클릭하면, 호스트가 운영하는 Airbnb용 숙소가 여럿 나온다.
호스트 한명이 숙소 하나만 운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듯 하다. 이게 나름 사업인듯...
7~10개씩의 숙소를 보유한 호스트도 많다.
이 각각의 후기들을 모두 볼 수있다.
여기에 혹시나 불미스러운 말이 있는지도 열심히 본다.
처음 이용해 보는 것이라 걱정 걱정이지만, 가격이 호텔과 비교해 무척 싸고, 아이들 밥해줄 수도 있고, 또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한다. 실제 일본 가정집에서 지내본다는 무한한 호기심 때문에...
나는 숙소를 고를 때 요금 조건에 '보증금'이 없는 곳을 주로 우선해서 보았다.
사실, 난 겁이 많은 사람이다.
Airbnb 보증금...이라는 부분에 대해 여러 검색을 해보니, 체크아웃 이후에 집주인이 살펴보고 파손되거나 분실 된 것을 게스트에게 청구하기 위해 있는 제도라 한다.
집주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구글에 검색해보면, 실제 추후 변상으로 카드 결재가 더 나갔다는 사람들도 있다.
나의 걱정은, 마음씨 고약한 호스트가 있으면 어쩌나~~~하는 것이다.
있지도 않은 물건 가져갔다고 한다던지, 원래 파손된 물건을 내가 파손 시켰다고 해서 보증금 걸려 있으니, 그 한도에서 추가 charge 해달라고 하면 나는 너무나 억울하게 되므로...
그래서, 보증금 없고, 환불 조건도 엄격보다는 100%해주는 곳을 택했다.
난, 내 스스로가 깨끗하고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나올 자신이 있었기에...
그 후, 마음에 드는 한 곳의 호스트에게 메시지를 보내봤다.
내가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보내본 것인데...
그냥 그 숙소에서 제공해 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어린 아이들과 같이 가는데 아이들 데리고 지내기 적합한 곳인지 물었을 뿐인데, 덜컥 사전 승인을 해주었다.
다른 사람이 그 기간 동안 해당 숙소를 잡지 못하도록 찜을 해준 것이다.
고맙긴 한데...살짝 부담 스럽기도 했다.
그래도, 이리보고 저리 봐도 이 집에 제일 나은 듯 해서 결국은 예약을 하게 되었다.
3박에 해외카드 승인 수수료 포함 약 22만원...
저렴하기는 무척 저렴하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Airbnb를 한국에서 접속하면 default로 금액이 KRW(원화)로 표기되어 나온다.
이것을 설정에서 달러로 바꾸어야 돈 덜낸다.
난 아무 것도 모르고, 기본 설정에 있는 KRW 원화로 결재를 했더니...해외카드 결재시 달러가 아닌 원화로 결재하면 돈 더 나온다는 기사들은 보았을 것이다.
나중에 카드 결재 명세서에 보니, 달러로 계산 한 것보다 2천원 인가 더 나온 것 같다.
기본 금액 자체가 작아 적은 금액이 더 붙었지만, 달러로 하는 것보다는 더 나왔다.
Airbnb에서 표시되는 KRW금액은 매매기준율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카드로 결재할 때는 해외 전신환 송금율(맞나?)로 결재된다. 여기에 카드사 수수료도 붙게 된다. 현금 환전하는 금액보다는 좀 저렴한 형태인 듯 하다.
여하튼, 이로써 왕복 항공권과 숙소를 잡았다. 아이 둘과 함께 총 3명이 약 82만원에 3박 4일 일정을...
이제 남은 것은 기타 부대비용과 식비이다. ^^
해외 로밍은, 일본 유심을 사용하였다.
이전엔 와이파이 대여해 갔는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유심을 처음 사용하게 되어...이것도 참 에피소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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