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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차이나 환승호텔 예약방법과 JinHangXian International Business Hotel 이용후기를 나름 올려본다.
예약 방법은, 에어차이나 홈페이지 예약관리 페이지에 들어가면 서비스예약 코너의 환승호텔을 클릭하면 된다.
이곳에 들어가면 항공권 예약할 때 받은 e 티켓 번호와 여권번호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다른 포스팅 들을 보면, 총 3명이 동행하는데, 각각 넣다보니 방이 3개가 되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내것을 먼저 예약하고 아이들 것도 차례로 넣어봤는데...지금은 그렇지 않았다.
내 것을 예약하고 나서, 아이들 e 티켓 번호와 정보를 넣고 예약하려고 보니, 이미 예약이 되어있는 것으로 나온다.
에어차이나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대표 예약자가 사람을 추가해서 한 그룹으로 결재가 된 경우에는 이렇게 어떤 사람으로 예약을 하더라도 동시에 예약이 완료된다고 한다.
다만, 모든 방이 2인 1실이라 사람이 3명이면 방 2개가 예약되게 되므로, 1 방에서 같이 투숙하려면 현지에 도착해서 호텔측에 문의해 달라고 친절히 안내해 주었다.
에어차이나 환승호텔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몇가지 보게 된다.
e티켓 번호와 여권 번호등 자신의 예약 정보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3가지를 고를 수 있다.
1. 환승 라운지
2. 환승호텔
3. 위에서는 운전기사 서비스...라고 쓴거 같은데, 사실 만리장성과 그외 여러 관광지 관광지까지 버스로 데려다 주는 서비스가 있었다.
시간이 맞을 경우, 이렇게 관광지 무료 교통편으로 만리장성을 보고 오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나의 경우엔, 아이가 둘이고 시간이 애매한지라 그냥 환승호텔을 선택했다.
에어차이나에서는 호텔이 예약할 때와 다르게 랜덤하게 재지정될 수 있다고는 하는데, 내경우에는 예약을 할 때 바로 호텔이 정해졌다.
물론, 내가 특정 호텔을 선택할 수는 없다. 그냥 웹사이트에서 호텔이 정해져서 떴고, 그대로 그 호텔에서 투숙하게 되었다.
베이징에서 미국(워싱턴DC) 갈때 묵었던 환승호텔은 JinHangXian International Business Hotel 이다.
여러명의 중국인들과 같이 버스로 이동. 약 15분 정도 걸리는데, 느낌에는 1시간은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버스는 그리 깔끔하거나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므로 이점은 미리 감안하자.
호텔에 도착했을때, 프론트에서 아이들과 같은방 쓰게 해달라고 하니 알았다면서 방이 2개짜리 스위트룸을 주었다.
이렇게 내부에 방이 두개라서 총 4명이 투숙할 수 있는 방이었다.
화장실 & 욕실은 무척 크고 넓다.
시설도 괜찮다.
출입문 옆에 이렇게 생수도 3병 놓여있어서, 무료로 물도 먹을 수 있었다.
wifi는 잘 터지지 않는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wifi가 있는데, 되었다 않되었다 한다. 문자만 있는 카톡 정도나 간신히 주고 받을 수 있다. 그것도 한참 시간을 걸려서...
우리가 갔을때, 이곳에 어느 기업체가 연수를 왔는지 복도에서 그룹별 토의와 게임등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이들데리고 지나가려하니, 그 많던 사람들이 정말 거짓말 처럼 쫘악 길을 터준다.
무안할 정도로 친절히 도와줘서 감사하지만 쑥스러웠다.
호텔내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1층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다.
레스토랑에서 특이한 것은 따듯한 물은 무료, 시원한 물은 유료다.
따듯한 물은, 레스토랑에서 데워둔 물이라 그냥 컵에 따라오면 되고, 시원한 물은 페트병에 담겨있어서 별도로 판매하는 것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4월 중순이지만 조금 더웠으므로 물을 사먹었다.
자장면 하나 주문. 좀 짰다. 애들은 맛있다고 잘 먹었다는.
밀가루 전병 같은 것...거기 직원이 아이들 용으로 추천해준 메뉴중 하나다.
달콤한 메뉴도 있고...
군만두 종류도 하나.
계란 볶음밥도 하나.
참 많이도 주문했다.
특히 볶음밥은 양이 어마어마하다. 근데, 애들이 이거 넘 맛있다고 거의다 먹었다.
나도 먹어봤는데, 위 메뉴 중에 젤 맛있는게 계란 볶음밥이었다.
음료 비용은 이렇다. 믹스 커피 1잔에 5위엔. ㅎㅎ
서구인들은 술값이 싸다고 생각되는지, 양주 주문해서 먹는다.
넘 많이 주문했는지, 죽어라 먹었건만 전체의 1/3은 결국 남기고야 말았다. 그래도 생수 값까지 다해서 한국돈으로 2만원인가...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130 위안 조금 안되었던 거같은 기억이). 이 정도 양이면 성인 남성 4명은 충분히 먹었을 거 같다.
음식도 나쁘지 않다. 베이징 시내 맛집과 맛의 비교는 해보지 않았으니 잘 모르겠으나, 아이들도 나도 그런대로 맛있게 잘 먹었다.
이 사진은 다음날 아침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기다리다가 로비에서 전경을 찍어본 것이다.
전날 호텔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호텔에서 다음날 몇시까지 로비로 나오라고 안내를 준다.
호텔에서 공항까지 가는 셔틀이 1시간마다 있다.
무료 아침 조식.
미음도 있고 쏘세지도 있어서 아이들이 잘 먹는다.
전날, 방에 에어컨이 잘 돌아가기는 했는데, 따듯한 바람만 나왔었다. 아마 냉매가 없었던 듯.
방을 바꿔 달라고 할까를 고민하다가, 아이들 감기걸리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그냥 잤다.
4월 중순의 베이징은 조금 덥다. 잠들 때는 좀 더웠으나, 새벽에는 약간 쌀쌀했었다.
아뭇든, 방 바꾸지 않고 잠을 잔건 잘한 것 같다.
무료로 제공해주는 호텔이라 그닥 기대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너무 감사한 하룻밤이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 아침 일찍 부터 설쳤고 환승 비자 찍고 나오느라 지쳐있었던 나와 아이들.
이곳에서 하룻밤 정말 편하게 잘 쉬어간 덕에 미국 워싱턴DC까지 가는 일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충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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